호치민 짬찜 한국식 요정 금강식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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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짬찜원조 금강식당에서 하루 두끼 점심/저녁을 먹은 재미있는 사연이 있어서 글한번 써봅니다.

호치민에서 주재원으로 횟수로 6년차에 접어드는 저로써는 워낙에 유훙문화가 발전한 호치민이라는 대도시에서의 짬찜식당이라고 불리우는 장소는 나에게 그다지 더이상 매력있는 장소은 아니였기에 호치민 짬찜 여성 도우미 식당이라해도 그저 백숙이 맛있는 한식당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짬찜 금강식당은 코로나 전에 한국에서 바이어가 방문할때 접대로 서너번 가본게 전부였는데 이번에 호치민에 방문한 중국계 한국바이어와 비지니스 이야기도중 은연중에 관심을 보이며 먼저 말하길래

영업맨답게 쎈스있게 구글링을 해서 연락처를 알아내 바로 다음날 점심식사 시간때를 맞춰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던 한방 오리백숙으로 예약을 하고 바이어와 단둘이 방문하였습니다.

구글에서 찾은 금강식당 주소

915/9 Đường Lê Thị Kỉnh,Nhà Bè
(푸미흥에서 약 8분거리)

영업시간 : AM 11:00 – PM 24:00

예약카톡ID : kumgangnhabe
현지 예약번호 : 0862662784

그리고 아래사진은 금강식당 2023년 8월2일 찍은 금강식당 매뉴판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매뉴가 있지만 제가 백숙을 좋아해서 가성비좋고 있어보이는 250만동짜리 한방 오리백숙으로 주문하였습니다.그리고 어차피 두명이 먹을거라 이정도면 뭐……

오랜만에 방문하는데도 눈썰미 좋으신 한국 여사장님이 저를 기억하고 계셨고 잠깐이나마 같이 합석도해서 술도 한잔하고 사장님께서 직접 제 파트너를 추천도 해주셨습니다.별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는데도 저를 기억하실줄은 몰랐네요 약간 감동이었습니다 ㅎㅎ

코로나 이후로 무척이나 오랜만에 방문한 금강식당에 대한 저의 첫인상은 자주 접대차(?) 방문하는 가라오케에 적응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번 방문한 금강식당에서 만난 꽁까이들은 여타 가라오케애들과는 다르게 뭐랄까 한마디로 무척이나 밝았습니다.

가라오케 술접대 분위기와는 전혀다른 많이 밝고 건강한 느낌?? 적당한 표현이 잘생각나지 않네요 암튼 재밌엇습니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는 도중 다른방에서 나오는 여자애들이 있어 사진을 몰래찍었더니 알아채고 먼저 알아서 자연스래 포즈도 잡아주더라구요.요즘 베트남 어린 MZ세대들답게 아! 물론 저도 매너있게 얼굴은 가리고 ㅎㅎ

지금 다시보니 참 귀엽네요 .그리고 이중에서 맨 오른쪽여자애는 저녁에 다시 제파트너가 되어 매우 건전하게 잘 놀았습니다.

호치민 금강식당에서 먹는 한방오리백숙은 않맛있을수가 없는 한국사람이라면 다 알고있는 바로 그맛이라 남김없이 전부 클

리어 했고 곁들어 나오는 반찬까지 다 전부 맛있어서 가볍게 접대하기좋은 가성비있는 메뉴였습니다.

바이어와 식사를 마치고 바이어가 좀 피곤하다고 하여 회사차로 묶고있는 1군 쉐라톤 호텔까지 드랍해주고 회사로 복귀하고 있는데 같은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친구이자 같은 골프연습장 사수가 오늘 별일없으면 같이 저녁식사나 하자며 나오라고 전화가 오더군요

이 친구는 자수쪽에서 오래 몸담았던 짬바가 있어 제가 사업상 여러가지 자문과 도움을 많이 받은터라 바이어도 쉬러 들어갔겠다 해서 알았다고 하고 약속장소와 저녁매뉴를 물어보니 이미 다 자기가 예약을 했으니 그냥 편하게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장소는 바로 점심을 먹었던 금강식당 ㅋㅋ

저녁 6시 30분에 XXX비나 예약명으로 6번룸 예약을 해놨다고해서 금강 여사장님에게 바로 카톡을해 확인했더니 하루두번 오시는분은 올해들어 처음이라며 유쾌하게 웃으셔서 같이 크게 웃었네요

아직배가 덜꺼진 저녁 6시 30분도착. 점심때 방문하면서 찍었던 금강식당 정문을 저녁에 들어가면서 또 한장 찍고 ㅋㅋ

낮에 초이스 한것처럼 또 초이스를 하고 (저녁에는 인원수가 좀더 많았습니다)

초이스하러 들어오는 여자애들중 한명이 아까 점심때 복도에서 마주쳐서 포즈를 취해주던 여자애라 이것도 인연이면 인연인지

라 바로 초이스해 자리에 앉히고 ㅋㅋ 그런데 저를 초대한 이친구의 특징이 바로 아주 심각한 노래진상!!!!

금강식당에 비치된 한국사람에게 아주 친숙한 한국식 노래방시설 그리고 금영 노래방책 ㅎㅎ

그걸보고 환장하는(?) 제 친구 ㅎㅎ

저녁 6시 30분에 도착해서 11시 30분까지 장장 5시간의 긴 식사와 노래를 즐기며 아주 오랜만에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목이 반쯤 쉬어서 집에 도착하니 정각 12시였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만약 가라오케에서 5시간 장타를 때리면 애들이 짜증도 내고 얼굴도 굳어지고 할텐데(내눈에는 다보임)

금강식당에서 일하는 애들은 나이가 어려서인지 서비스마인드가 좋아서인아니면 때가 덜 묻어서인지 로르겠지만 마지막 갈때까지도 밝고 에너제틱해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물론 개인적으로 팁도 30만동씩 더 주고 서빙하는 애들도 매너있게 10만동씩 다 챙겨주고 왔네요.

이친구는 노래만 진상이지 다른건 다 신사입니다.이글을 보시는 호치민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관광객분들이 계신다면 투어중 시간적여유가 되신다면 점심때라도 가볍게 꼭 한번 방문해보시고 경험해 보시길 꼭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하루에 두번 금강식당을 방문한 후기였고 뜻밖에 경험한 재미있는 금강식당에서의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금강식당 연락처랑 주소 남겨놓습니다.

예약카톡ID : kumgangnhabe

현지 예약번호 : 0862662784

915/9 Đường Lê Thị Kỉnh,Nhà Bè
(푸미흥에서 약 8분거리)

영업시간 : AM 11:00 – PM 24:00